스마일랜턴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빙2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요. 무빙이 디즈니가 아닌 넷플릭스에서 방영이 되었으면 오징어게임 정도로 인기를 얻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이 있는데요. 그만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것입니다.

무빙은 인기 웹툰를 원작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일단 스토리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류성용, 조인성, 한효주를 비롯한 연기력이 충만한 많은 인기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빌런 캐릭터는 아니지만 빌런으로 불리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차태현이 맡은 번개맨 역할의 전계도인데요. 빌런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몸에 전기가 흐르는 전기맨이라는 이유로 취직도 안되는 상태였는데, 버스 기사의 추천으로 버스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3대 이상 해먹었기 때문입니다. 버스로 프랭크를 쫓아가면서 해먹고, 냅다 경찰서로 돌진해서 해먹고, 이번에는 학교로 돌진하는 예고편이 나오면서 도대체 버스를 혼자서 몇대를 해먹는거냐?라며 빌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버스 회사에서 버스를 여러번 해먹은 전계도를 계속 버스를 몰게 한 것도 이상하고, 버스가 마치 자신의 차량마냥 냅다 돌진해버리는 전계도의 인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사고뭉치 전계도 곁에는 그를 늘 커버해주는 동료 버스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여러 작품의 조연급, 엑스트라로 자주 출연을 하는 배우 이동용입니다.

배우 이동용 프로필
이동용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동용 OTT 히트작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지옥에 모두 출연을 했지요. 오징어게임에서는 경찰 역으로 출연을 했고, 지옥에서는 형사 반장으로 꽤나 분량이 있는 인물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동용은 박희순과도 친분이 있는데 오징어게임 방송이 나간후 박희순에게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네가 나오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더라>

이동용은 <마스크걸>에도 경찰 역으로 출연을 했고, 무빙에서는 빌런 전계도의 버스기사 동료로 계도가 사고를 치면 수습하는 인물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동용은 오랜 무명배우와 연극배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요. 유해진 박희순과의 친분도 두텁습니다.

이동용 배우는 조연, 엑스트라 배우로 자주 출연을 했지만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서 계속 했던 건데 작업까지 됐으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일이다. 다만 나이가 50을(2021년 인터뷰)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연기만으로 먹고 살기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역할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요. 오징어게임, 지옥에도 출연을 했으니 내년에는 좀 더 역할 비중을 늘려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동용은 무빙에서도 좀 더 역할이 커진 배역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이동용은 출연한 50여편의 작품들이 대부분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동용 배우의 자부심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동용이 앞으로는 더 큰 역할을 하는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배우 이동용의 차기작을 기대하는 동시에 무빙2가 방영이 된다면 여기에도 이동용 배우가 출연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