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에서 출시되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캡처 모델은 국내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QM3가 아니라 QM3의 본명이라고 할 수 있는 캡처 모델로 출시가 될 것 같은데요.
내년 상반기 르노 캡처 디젤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가 됩니다. 캡처 dCi 115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캡처 dCi 115 모델은 115마력 디젤엔진이 적용된 모델로 QM3의 90마력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강화되었습니다.
르노 캡처 (QM3 2세대) 디젤 특징
2013년 QM3로 출시되어 6년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오게 된 캡처는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최근 해외에서 공개된 닛산 신형 쥬크에도 함께 사용이 됩니다.
QM3 2세대 디젤 모델은 전장 4,230mm, 휠베이스 2,639mm입니다. 기존보다 전장이 110mm, 휠베이스가 20mm 더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볼륨감을 강조하여 더욱 세련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헤드램프는 일체형으로 변경된 LED 주간주행등은 르노 패밀리룩이 적용이 되고 후면부에는 면이 강조된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스키드 플레이트와 투톤 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실내는 고급감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에 최근 선보인 신형 클리오와 유사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전자식 클러스터, 전자식 기어레버 등 고급사양과 함께 소재 역시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QM3 2세대 모델은 최첨단사양들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후측방경고, 차로유지보조, 전방충돌방지보조, 오토하이빔 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캡처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가 아니라 디젤 모델만 국내에 출시된다는 것입니다. 신형 캡처의 경우 유럽에서는 디젤과 가솔린, 가솔린 PHEV모델이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QM3라는 이름을 떼고 본명으로 출시되는 르노 캡처. 과연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