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랜턴

남진은 최근 트로트의 인기와 함께 원로 트로트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남진은 라이벌 나훈아와 함께 우리나라 가요계에 엄청난 흥행몰이와 인기를 얻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진은 오랜 가수 활동 생활 중에 많은 일들을 겪었고 이를 이겨내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진 프로필

남진 나이는 1945년 9월 27일생으로 본명은 김남진입니다. 남진 고향은 전라도 목포시이며 좋은 집안에서 성장을 했지요. 남진 아버지 김문옥씨는 목포일보의 발행인 겸 목포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남진은 목포 최고의 부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남진 데뷔는 1965년 정규 1집 앨범 서울 플레이 보이를 발표하고 데뷔를 했지만 별다른 히트를 얻지 못했고 1967년 <가슴아프게>가 대중들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게 됩니다. 남진은 영화배우로도 활동을 했었는데요. 남진의 꿈은 원래 가수가 아닌 영화배우였다고 합니다.

남진 군대 복무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는데요. 1968년 남진은 해병대 청룡부대에 입대를 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을 했고, 베트남전쟁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남진은 베트남전쟁 참전 후 제대이후 재기에 성공을 하면서 나훈아와 가요게의 쌍벽으로 군림을 하게 되지요. 남진 앞에서 연예인들의 군복무 비리, 군대 기피 등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진은 늘 나훈아와 비교되며 라이벌 구도로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실질적은 음악 순위 1위는 남진이었고, 음악성은 나훈아가 좀 더 높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남진 윤복희 결혼 이혼이유

남진은 1976년 가수 윤복희와 결혼을 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당시 톱가수의 두 스타였기 때문에 이들의 결혼은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7개월만인 1979년 3월 9일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되지요. 사실 실질적인 결혼 생활은 6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시 언론의 기사에는 <남진이 윤복희를 내쫓고 폭행했다>라는 루머가 돌면서 남진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러나 윤복희가 훗날 당시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4~5년 남편 유주용과 결혼 생활을 하다가 1975년 한국에 들어와 윤복희 특집쇼를 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니 남편이 신문을 들고 공항에 마중나와 있었다. 그 신문에는 한국에서 누가 나를 사랑한다는 기사가 게재되어 있었고 그 주인공이 남진이었다>

<남편 유주용과 1985년에 이혼을 했다. 남편과 다툰 다음에 홧김에 남진과 결혼을 했다. 순진한 남자 남진의 마음을 이용했다. 어느날 그분이 약혼을 하자며 다이아 반지를 가져왔어요. 그러면 안 됐는데 제가 그 반지를 받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약혼을 하게 되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남편뿐이었는데 나약해진 남편에게 서운했고 홧김에 이혼을 했어요. 남편 보라고 고백한 사람이 남진이었는데 그의 순진성을 이용했어요.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었다면 이용한 것이다. 그분에게 굉장히 미안했다>

육복희가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이와 같이 고백을 하자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남진 측근을 통해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진씨는 워낙 남자답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 당시 인기스타로서 리스크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로서 윤복희를 최대한 배려해줘야 된다는 생가을 하고 끝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랬기에 지금에 와서 가타부타 말을 한다는 것은 그에게 더욱 수모를 안기는 일일 것입니다>

사실 윤복희는 1985년까지 전남편 유주용가 결혼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간에 남진과 한 결혼은 중혼으로 원천 무효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진 역시 윤복희와의 사건에 충격을 받았는지 곧바로 미국으로 이민을 가지게 되지요.

남진 부인(아내) 강정연

남진 결혼은 1980년 부인 강정연씨와 하게 됩니다. 남진 아내 강정연은 재미교포였으며 미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남진이 미국에 공연을 가서 선배 소개로 처음 아내를 만나게 되지요.

<재미교포 집사람은 솔직하고 성격도 강하다. 인연이 돼 한국에 왔는데 어머니가 전라도에세 제일 유명한 점짐 10군데에서 점을 보고 다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자 어머니가 직접 혼인신고를 해버렸다>

결혼 후 남진 부부는 1남 3녀를 낳게 됩니다. 남진은 결혼 이후 1970년대와 같은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하지만 두터운 팬층을로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게 됩니다. 콘서트도 열고 음반활동도 많이 하게 되지요.

1980년대 조용필의 시대,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 그러면서 트로트는 점점 쇠퇴를 하게 되었고, 유행은 돌고돌아 다시 트로트의 전성기가 시작되면서 남진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남진은 누가뭐래도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진이 건강하게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