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랜턴

최근 TV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많은 개그맨들이 TV 방송 외의 다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활동이나 개인 인플루언스 SNS로 수익을 얻고 있는 상태인데요. 개그맨들의 설자리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코미디언(개그맨) 오지헌도 한때 개그콘서트를 통하여 최고의 인기 스타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현재에는 공식적인 TV 활동이 거의 없는 편이며 게스트 방송이나 정종철의 SNS 등을 통하여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지헌 프로필
오지헌 나이는 1979년 4월 18일생입니다. 오지헌 고향은 서울 출신이며 오지헌 학력은 명지대학교 중퇴입니다. 오지헌 데뷔는 2003년 KBS 공채 18기로 데뷔를 했습니다.

오지헌은 개그계 대표적으로 얼굴로 웃기는 인물 중의 한 명인 데요. 요즘에는 잘생긴 개그맨들이 많은데, 오지헌 시대에는 얼굴이 웃겨서 합격을 한 개그맨들이 많습니다.

오지헌은 개그맨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복도에서 대기를 하던 중 지나가던 심사위원들이 얼굴만 보고 합격시켰다는 일화가 있지요. 오지헌은 정종철은 용호상박을 이룰 정도로 비주얼로 웃기는 개그맨인데요. 정종철은 오지헌 때문에 자신의 얼굴이 평범해졌어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지헌 특유의 개그라고 한다면 외모로도 웃기지만 어디에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자신의 얼굴에 자신감을 개그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지헌은 얼굴로만 웃길 수도 있기 때문에 토크나 대사 부분에서 조금 약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성기를 지내고 다이어트를 해서 몸짱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오지헌 다이어트 당시 무려 40kg 이상을 감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지헌 아내(부인) 박상미 결혼 스토리
개그맨은 미녀들과 결혼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오지헌 역시 마찬가지로 미녀와 결혼을 했습니다.

오지헌 부인 박상미는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박상미는 오지헌을 처음 봤을 때에 누가 저 사람이랑 결혼할까라며 걱정을 했는데 그 사람이 내가 될 줄 상상을 못 했다고 합니다.

<과거 학교 동기가 오지헌과 내가 손잡고 가는 꿈을 꿨다며 소개팅을 해보겠냐고 물었다. 너무 외로워 한 번 만나봤다. 만났는데 더 마음에 안 들었다. 처음 만난 날 만졌다. 귀엽다고 볼을 만지고 쓰다듬었다>

오지헌 아내 박상미는 당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었고, 나이는 오지헌보다 2살 연하입니다. 이렇게 인연이 된 두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되고, 연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 전 특이한 서약을 했는데요.

<결혼 전 신부를 지켜주고 싶어서 순결서약을 했다. 순결서약을 지키기가 너무 힘들어 빨리 결혼을 서둘렀다. 만난 지 10개

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 처갓집에 갔다. 그런데 장모님이 나를 보고 우시더라>

아내 박상미:  <어머니가 앞으로 계속 저 얼굴을 보고 살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며 울었다>

오지헌의 종교가 개신교인데, 오지헌은 종교적인 영향도 그가 혼전순결을 결정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오지헌과 아내는 2008년 7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딸 2명을 낳게 되지요. 오지헌은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비결 중의 하나는 오지헌 특유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없었고 지금도 없다. 난 단 한 번도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많은 분들이 제 얼굴을 보고 즐거워하니 좋다. 내 외모가 개그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얼굴만 봐도 즐거워해 주는 분들이 있다.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오지헌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난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방송에 출연을 할 기회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수입도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아내가 일을 하며 경제적인 보템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지헌은 최근까지 정종철에 SNS에 자주 등장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오지헌만큼 재미있는 코미디언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지헌이 다양한 방송에 자주 출연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