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랜턴2020. 5. 25. 20:49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개학 이후 확진자가 이어서 나오며 그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은 최우선단계로 개학이 진행되었는데요. 이어서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1단계 개학 일정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5월 27일부터


2단계 개학 일정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6월 3일부터



3단계 개학 일정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 6월 8일부터


코로나 유치원 개학 일정

최우선단계인 고등학교 3학년 개학에 이어서 고2, 중3, 초등학교1,2학년과 유치원생의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어린 아이들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의 개학에 대한 걱정이 상당히 큰데요. 서울 강서구 학원강사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등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인근 유치원 10개, 초등학교 5개가 운영하던 긴급돌봄 교실을 중단하고 26일까지 학교 문을 닫았습니다.


유치원생 감염자가 나오면서 5월 27일 유치원 개학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강서구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교개학 여부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서 연기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27일 개학이 그대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등교를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어진 후에 등교하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는 질병 특성상 퇴치는 어렵고 국내외에서도 장기간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학교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생활 속 방역방법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매우 높지만 예방이 불가능한 감염병은 아니다. 지역사회 위험도가 낮아지면 학생들의 감염 위험도가 함께 낮아진다. 학교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폐, 밀집한 모임 자제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개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학교 생활이 아니라 격주나 5부제, 오전 오후반 등교를 선택하여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처음 시행되고 몇일간은 학부모들의 혼란이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불편함을 겪어야 할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이전과 같은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개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유치원, 초등학교 등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마일랜턴